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방글라데시 마구라 지역에 사는 남성 파트로(Patro)와 여성 파룰(Parul) 부부가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아기를 출산했다.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한 엄마는 아기의 얼굴을 확인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기의 얼굴은 80세 노인처럼 주름살이 가득했으며 온몸에는 털이 수북했기 때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아기를 진찰한 의사는 아기는 엄마 배속에서 형성될 때 유전자 이상으로 선천성 조로증을 갖고 태어났다는 진단 내렸다.
부부는 “아기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매우 놀랐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 가족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며 “아들의 생김새 때문에 불행해하며 괴로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
한편 선천성 조로증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는 10대를 넘기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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