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오는 9월 24일(토) 백제문학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시낭송대회가 용인의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전국규모로 열리는 이번의 낭송대회는 매헌 윤봉길 호국 시낭송 대회로는 첫회로 개최되며, 주최측인 백제문학은 이를 위해 지난 31일 준비위원회(위원장 한규만시인)를 꾸렸다.  총 5시간에 걸쳐 열릴 이번 시낭송 경연대회를 위해 주최측은 전국의 시낭송가 중 총 50명 가량을 예선 없이 선착순 접수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문화 행사 또한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의 대회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총 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수상자별로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된다.

이번의 행사를 기획하고 감독하는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는 "전국의 많은 시낭송가들이 좋은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길 바라며, 백제문학 회원들 모두는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인 한규만시인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윤봉길의사를 생각하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시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애국심이 고취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