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전년 동기의 1.85달러보다 낮았으나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1.39달러보다는 높았다.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감소를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회계연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총 4천40만 대였다. 이는 전년도 3분기의 5천100만 대에서 15% 줄어든 것이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 3천990만대보다는 높았다.
아이폰의 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에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995만대로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910만대)을 웃돌았으나, 맥 컴퓨터 판매 대수는 425만대로 분석가 예상치(440만대)보다 저조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455억∼475억 달러(51조8천억∼54조1천억 원)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51.5억 달러(58조7천억 원)보다낮은 것이다.
이 회사는 또 4분기 총마진율을 37.5∼38%로 전망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SE의 출시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프리뷰를 선보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과 개발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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