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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대표단 인도네시아 방문…스마트시티 수주지원 활동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해비타트Ⅲ 제3차 준비회의’와 ‘아시아태평양 주택도시장관회의 이사국 회의’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스마트시티 수주를 위한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UN 총회 차원에서 주거문제를 논의하는 공식회의인 해비타트Ⅲ 준비회의는 올해 10월 17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제3차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회의(해비타트Ⅲ)’를 준비하는 자리다. 회의에서는 앞으로 20년간 도시분야 정책방향을 가늠하는 새로운 의제를 도출하고 관련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김경환 차관은 준비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 스마트시티를 제시할 예정이다. 후안 클로스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도 만나 해비타트 Ⅲ 선언문 준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는 슬럼지역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추진하고자유엔해비타트와 인도 정부가 2006년 공동 설립한 회의다. 한국은 재작년 11월 서울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임기 2년의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이번 이사국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재한다. 김 차관은 서울선언의 이행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서울선언에는 아태지역 주택ㆍ도시장관들이 이 지역 도시가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가능한 인간정주환경이 되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공공사업주택부와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주지사등을 만나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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