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은 3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육성기업 지원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12일 개소한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국 7개 권역별 센터 중 하나로, 선도적 기술역량 및 비즈니스 모델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의 집중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견기업 육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단공은 지난달 20일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서울디지털단지 및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에 대해 산학연 관련 5인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육성기업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4개 기업은 미래이앤아이, 아이퀘스트, 후스타일(이상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 그리고 비젠트로(이상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센터 전문위원 중 한 명을 전담위원으로 배정받게 되며, 이후 기업종합진단을 통해 장기 성장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업규모 및 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기업성장에 필요한 육성과제들을 도출해 수행한다.
또한 사업과제 수행 시 발생되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실행함에 있어 센터 내 기술·경영·금융 각 분야별 전문위원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가의 지원 및 공단의 네트워크도 적극 이용해 기업맞춤형, 현장밀착형 원스톱 종합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기업 임직원들과 센터 전문위원들이 힘을 합쳐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단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육성지원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육성기업 CEO의 적극적 지원과 임직원들의 능동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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