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쿠키즈’를 지난 3일 출시했다. 부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안심존’을 벗어나면 부모에게 알림 기능이 제공되고, 자녀는 위급한 상황에서 부모에게 SOS 알람을 보낼 수 있다. ‘열공 모드’에선 사전에 허용한 앱만 사용할 수 있어,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을 덜 수 있다.
자녀 고객은 앱을 통해 EBS 프로그램 약 450편과 매일 3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쿠키즈TV’를 시청할 수 있다.
자녀용 ‘쿠키즈’ 앱은 만 18세 이하 SK텔레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부모는 통신사 관계없이 부모용 ‘쿠키즈’ 앱에 가입해 자녀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키즈 전용 생활가치 통합 플랫폼 ‘쿠키즈’를 통해 부모와 자녀 고객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다양한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아이 학습부터 가족 캠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UO 스마트빔2’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 ‘UO 알버트’ 등이 어린이 날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정보는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UO 알버트’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KT도 어린이날을 비롯한 황금연휴가 끼어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을 위해 로밍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 63개국에서 3G와 LTE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 상품을 5월 한 달 간 하루 1만5000원에서 2000원 할인한 1만3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 일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로밍 에그’를 5월 한 달 간 45% 할인된 55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 선물로 적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의 체험 부스도 지난 달 30일 오픈했다. 라인키즈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다양한 라인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 부스는 오는 15일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서울랜드, 수원 KT 위즈파크 등에서 운영된다.
신규 상품인 ‘더블할인 멤버십’, ‘패밀리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갤럭시S7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올레 tv에선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어린이 뮤지컬 실황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할인가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무료 콘텐츠로 무장했다. 연휴 나들이 계획이 없다면 집안에서 tvG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키즈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쿵푸팬더, 슈렉 등 드림웍스 사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물론, 1000여 편의 디즈니, 스타워즈, 마블 시리즈가 무료로 제공된다. 집 밖에선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스타워즈, 코난, 또봇 등 애니메이션 1500여 편과 뽀로로, 폴리 등 키즈 콘텐츠 5000여 편을 회원가입 만으로 즐길 수 있다.
성인들을 위한 학습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풍성하다. 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비디오포털 내 외국어 콘텐츠(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만 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3일부터는 KLPGA 및 EPL 실시간 채널이 제공되고 있으며, 코리안 빅리거들의 미국 메이저 리그(MLB) 경기도 실시간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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