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어제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과 국제선 14편이 결항했고 수십 편이 지연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청주공항에서는 제주공항으로 가기 위해 진에어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 백여 명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제주에서 청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발이 묶여 불가피하게 항공편을 취소했고,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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