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부에는 정재승 교수가 먼저 무대에 올라 ‘뇌공학과 인공지능은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를 주제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인간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의 역사와 현주소, 감성과 욕구∙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의 탄생 가능성, 미래의 임상∙공학적 응용 가능성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중권 교수가 미학적 시각으로 본 ‘인공지능과 미학: 인간의 역설계’에 대해 강의한다. 현대철학의 역사와 인공지능 개발사의 상관관계, ‘철학적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한 인공지능의 조건, ‘모라벡의 역설’로 대두된 미학의 중요성, 감각 시뮬레이션과 창조성∙알고리즘의 관계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강 참가 신청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http://www.ikaos.org)에 오는 11일까지 신청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1인 1매)을 초대한다. 강연 참가자는 12일 개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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