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도쿄에 있는 “츠타”라는 식당이 라멘 가게 최초로 미셸린 가이드에서 별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싼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나 초밥이 아니라 서민들이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라멘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츠타에서 파는 라멘은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과 야채로 만든 국물이 들어가는 데 약 8달러 (약 94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 부담 없이 사먹을 수 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
미셸린 가이드 관계자는 츠타에게 미셸린 스타를 수여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음식점에 매기는 점수 면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츠타 측은 “라멘이 세계에 인정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로써 츠타는 미셸린 스타 1개를 받은 도코의 153개 음식점 중 하나가 되었으며, 미셸린 스타 3개짜리 음식점도 13개나 있어 올해에도 도쿄가 미셸린 스타 보유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은 라멘이 값싸고 간단한 한끼 식사이지만 국물과 국수의 재료가 다양하고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퍼질 정도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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