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KLPGA투어 상금순위로 인정한 대회 중 통산 20승 이상 선수’ 또는 ‘USLPGA, JLPGA, LET 투어 상금순위로 인정한 대회 중 3개 투어 통산 20승 이상 선수’에게 KLPGA투어 영구시드권을 부여한다. 안선주는 이로써 故구옥희, 박세리(38), 전미정(33), 신지애(27)에 이어 통산 5번째 영구시드권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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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안선주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KLPGA 투어에서 뛰며 통산 7승을 올렸다. 2010년 J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안선주는 데뷔 첫해부터 4승을 거두는 등 147개 대회 만에 통산 20승을 거뒀다.
안선주는 “1승을 더 하면 KLPGA투어 영구시드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언제 우승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많은 것을 이루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안선주는 “주 무대는 일본이긴 하지만 상황이 된다면 한국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