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이 많이 걸리는데, 맥주의 퓨린 성분이 요산 결정을 만들어 통풍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기에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식이요법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기가 되면 요산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관절 안에 요산물질이 쌓여 관절이 손상이 되며, 콩팥 등의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술은 삼가는 것이 좋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고대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성재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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