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지시각) 웨이보에는 중국 선양 지하철 1호선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에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아찔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남성은 여성의 상의 안에 손을 넣고 입맞춤을 하는 등 보기 민망한 스킨십을 태연하게 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이 커플에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공공장소인만큼 도가 지나친 스킨십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 커플이면 다인가?”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안느껴지나요?” “내가 다 민망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베이징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찰은 베이징 싼리툰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 속의 커플을 포함한 5명을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
영상 속 커플은 지난 15일 동영상이 유포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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