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 2400만원 가량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검은색 등산복 차림에 헬맷을 쓰고 나타난 남성은 은행에 들어온 뒤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으로 직원을 위협했고, 500만∼600만원을 챙겨 도주했다.
은행에는 100㏄짜리 오토바이를 몰고 왔으며,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면으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에 착수해 뒤를 쫓고 있다”면서 “강도가 오토바이 번호판도 가려 놓는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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