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대상은 교통신호와 차선, 유턴 허용, 횡단보도 설치 등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들이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올해 중점 추진사항인 안심주차와 좌회전·유턴 및 횡단보도 신설 등 국민편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개선에 해당하는 내용은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고는 지역 경찰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민원실 방문, 우편접수, 경찰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현장점검을 해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우수사례에 대해선 포상과 함께 주유상품권 등 답례품을 줄 방침이다.
희망자는 경찰관과 함께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2014년에도 한달간 교통환경 집중신고 정비 기간을 운영해 1만8766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1만6402건을 채택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