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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벽체 시공 신기술 취득…소음ㆍ두께ㆍ비용 줄여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롯데건설은 21일 소음과 두께, 비용 모두 줄이는 벽체 시공 신기술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KCCㆍKCC건설, 단국대와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금형펀칭 스터드(R-스터드)와 리질리언트 채널(Resilient Channel)의 끼움기술에 의한 경량건식벽체 시공공법’이다. 이 기술은 내부 수직재인 스터드와 석고보드 사이에 리질리언트 채널(Resilient Channel)을 끼워 넣어 소음이 벽면에서 스터드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차음성능은 5dB 개선하면서 두께는 39㎜나 감소시킬 수 있다. 250여실 규모의 호텔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벽체 공사원가는 18%가량 절감하고 한 달 가까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량건식벽체를 시공, 사용 및 폐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법보다 16%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설명>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차음 경량건식벽체 신기술 적용 효과.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호텔, 오피스 및 아파트형 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 소비자들에게 평온한 친환경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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