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관리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경비원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의 인건비로, 고령자 채용확대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이런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래된 시설을 수리하려고 적립하는 돈, ‘장기수선충당금’이 어떻게 집행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승강기와 배관 등 보수공사를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공개경쟁 입찰에 부쳐야 하고, 동대표나 입주민들이 입찰 과정을 감시하면 더 좋다.
서울시가 배포한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길라잡이’를 통해 더욱 더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자는 각 자치구와 주택 관련 공공기관에 배포되며 정부간행물판매센터(gpcbooks.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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