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한 고위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공무원은 안전행정부 감찰팀의 신고로 적발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지원본부장 A(59ㆍ3급) 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4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5일 밝혔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3%였다.
A 씨는 연수구 옥련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했다가, 주차장 입구부터 주차면까지 100m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자는 안전행정부 감찰팀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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