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지구 반대편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에서는 새벽시간에 경기가 치러져 길거리 응원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국민들이 쉽게 온라인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5일부터 각 경기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진행되며 응모를 원하는 고객이 PC와 모바일로 기아차 월드컵 공식 사이트(fifaworldcup.kia.com)에 접속해 대한민국 대표팀과 상대팀의 점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아차는 대한민국 조별예선 1, 2차전의 점수를 맞힌 고객 중 경기당 2명을 추첨해 3차전을 현지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동반 1인까지(총 8명) 왕복항공권, 호텔 숙박권, 경기티켓, 관광기회 등을 제공하며, 응모 고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16강 경기와 8강 이후의 7경기 등 총 8경기의 점수를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 경기 1명에게 최신형 UHD TV를 증정하며, 전체 응모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월드컵 한정판 모델인 ‘K5 W 스페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월드컵 공식 사이트에서는 3일부터 27일까지 ‘온 국민 응원 릴레이 캠페인’도 펼쳐진다.
또한, 기아차는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선택한 응원문구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문구를 응원도구로 제작해 브라질 현지에서 대한민국 경기 응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시차로 인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마음껏 응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쉽게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온 국민의 열정과 응원이 브라질 현지의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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