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정창수(사진) 강원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순회 연설회를 통해 “강원도청과 국토부, 청와대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통해 산적한 강원도의 현안해결에 주력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관리로 강원도의 대도약을 이룰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는 “그동안 강원도정이 중앙정부로부터 고립화되어 중대 현안들이 해결을 못 본 채 산적해 있는 상태로 ‘잃어버린 4년’을 보냈다며 최문순 현 지사의 무능을 비판하고 강원도의 힘찬 도약을 위해 ‘힘있는 도지사’로 본인을 밀어줄 것을 역설했다.
정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대위에서 강원도 8대 공약을 만들고 강원도 미래발전특별본부장으로서 대선승리에 힘을 보탰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특유의 뚝심,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협조를 이끌어내 대통령과 함께 강원도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창수 후보는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춘천-속초간 고속철도 ▷여주-원주간 복선전철,속초-양양간 고속도로 등 계획된 모든 SOC사업을 반드시 이행하고 ▷원주-강릉간 고속철도는 동해,삼척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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