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성상담소 인권센터 지음 양철북 |
‘무지개 성상담소’는 이런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공동으로 작업한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레즈비언상담소 등 인권단체 4곳은 지난 20여년 동안 청소년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 가족, 친구, 선생님 등 많은 주변인을 만나면서 다각도로 상담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상담활동 노하우와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성적 소수자들과 그 주변인들을 위한 상담, 청소년의 다양한 섹슈얼리티와 젠더 표현에 대한 상담, 그리고 고루한 성별 이분법 때문에 발생하는 사건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