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설 연휴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뉴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의 매월 5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되고 있는 뉴 코란도C가 러시아는 물론 중국 등으로의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이후 3000대 이상 선적되며 완성차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단, 조업 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 영향으로 CKD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수출 실적으로는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2014년 첫 달에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코란도 등 인기차종의 판매확대를 통해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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