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나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총 2시간 동안 4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디자인 철학과 콘셉트, 연구 방향을 들려줬다.
특히 멘디니는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색채를 택하고 유리, 철, 자기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이날 박연선 홍익대 교수는 색채 심리를 고려한 아파트 외관 색채 및 디자인에 대해 강의했다.
포스코건설은 멘디니와 손잡고 ’더샵‘ 아파트의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고 올 하반기 분양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와 수도권 사업지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승식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는 “멘디니와의 협력으로 한층 수준 높은 주택상품을 공개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읽는 디자인 경영을 위해 새로운 외관 및 디자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