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일보는 국회사무처 말을 인용, 안 의원이 국회 입성 후 첫 월급으로 127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동료 의원보다 240만원가량 많은 금액이다.
안 의원은 이달 급여 1030만원에 지난달 24일 보궐선거 당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급여 240만원을 포함, 동료 의원들이 받은 월급보다 액수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과 함께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도 같은 금액을 받았다.
반면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은 안·김 의원과 같은 날 당선됐지만 35만원 적은 1235만원을 받았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 의원의 당선을 두 의원보다 하루 늦은 25일 확정해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국회 쇄신 방안으로 의원 수당 30% 삭감과 특별활동비 폐지 방안을 내놓은 상태다.
여야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세비 30% 삭감, 의원연금 폐지 등 국회쇄신법안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재 의원들의 월급은 수당(646만원), 입법활동비(314만원), 특별활동비(1일당 3만원) 등이며, 월 수령액은 대략 10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개정안이 통과하게 되면 국회의원 세비는 9657만원 정도로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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