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지난 12일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직후 말레이시아에서 귀국, 빈소인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싸이는 지난해 5월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센세이션’의 수록곡 ‘아름다운 밤’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등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장례비용을 냈다”며 “소속사도 이 일을 모르고 있다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8시 42분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난 임윤택은 14일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혜림 씨와 지난해 10월 얻은 딸 임리단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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