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그룹 공식 페이스북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이 소년은 누구일까요?”라며 이 회장의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25년간 묵묵히 꿈을 현실로 변화시킨 삼성인’ 이라는 힌트(?)를 제공했지만 곧바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사진 속 소년의 약속대로 2012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9위에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여 누가봐도 이 회장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속 어린이는 뒷짐을 짓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데, 이 회장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장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암자서전에 부친인 고 이병철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지만 최초의 ’단독샷‘이 취임 25주년을 맞아 공개된 셈이다.
페이스북에는 “얼굴에 나 미래의 삼성회장이요~ 하게 생기셨네”, “진짜 똑같이 생기셨네”, “하나도 안 변하셨구만요”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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