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음악의신’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이 혐의만 있는 상황이므로 제작진이 입장을 밝힐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9일 녹화 분은 방영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원래 프로그램 주인공이 이상민씨인데, 리얼리티 식으로 촬영을 해 왔기 때문에 절친한 고영욱이 자연스럽게 등장했다”라며 “그러나 대본상에 있거나 정식으로 출연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출연 여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씀 드리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영욱의 성폭행 혐의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연락을 통해 “고영욱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혐의 등은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고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고영욱 소속사 측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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