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혼인신고 후 3년 만에 결혼식
범죄도시4 26일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명
범죄도시4 26일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명
배우 마동석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33일째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배우인 마동석(53·이동석)이 모델 예정화(36)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21년 혼인신고 한 지 3년 만이다. 17세 나이 차를 딛고 2016년부터 교제했으며, 마동석 스케줄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결혼식을 미뤘다.
마동석이 2022년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 후 예정화를 ‘아내’라고 언급,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가난했다”며 “형편이 나아진 지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마동석과 예정화. [뉴시스] |
마동석은 미국 교포 출신이다.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로 데뷔해 ‘범죄와의 전쟁’(2011),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부산행’(2016)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기준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넘어섰다.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범죄도시 시즌 1~4(2017~2024)의 누적관객수는 4000만명을 돌파했다. 예정화는 피트니스 모델 출신이며, MBC TV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주목받았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