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 |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그래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집회에 나도 태극기 들고 나간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재인을 향한 분노로 바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反) 문재인 진영의 모든 제 정당, 사회단체와 연합하여 10월3일 광화문 대집회는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라며 “그때 우리는 촛불 아닌 횃불을 들자”고 했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후 10시50분쯤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조 후보자의 아내인 정 교수를 전격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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