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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도 관심 집중 “손흥민, 토트넘 동료 제치고 득점”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이 오랜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독일전 이후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깨고 득점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렀다. 울산에서 볼리비아를 잡은 한국은 서울에서도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손흥민의 골 소식은 영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경기 후에는 토트넘 팬 포럼 사이트인 ‘스퍼스웹’에서 손흥민 골 장면을 다뤘다. 이와 함께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를 무너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의조 투톱에게 득점을 맡겼다. 손흥민은 투톱에서 기민하게 움직였고, 콜롬비아 배후 공간을 연이어 타격했다. 전반 16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8경기 무득점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황의조의 패스를 받는 장면에서 손흥민 앞에 다빈손 산체스가 있었다. 산체스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선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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