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회의원회관 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은 상주인원만 3500명으로 인근에 국회도서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유동인구는 훨씬 많다. 하지만 동 주민센터와 거리가 멀어 민원 발급이 시급할 때 불편함이 컸다. 주민제안창구 ‘영등포 1번가’에도 국회의원회관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국회의원회관 정문 출입구 왼쪽 안내실에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시스템 등이 있는 장애인겸용 기기다. 구는 올 상반기에만 당산2동, 신길1동 등 5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