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은 이날 통일선전국 명의로 발표한 ‘고발장’에서 이같이 비난하면서 “민족의 화해ㆍ단합과 통일을 가로막아온 남조선 보수패당의 반민족적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ㆍ단죄하기 위하여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고발장은 남한의 보수당 세력이 1972년 7ㆍ4 남북공동성명, 2000년 6ㆍ15 남북공동선언과 2007년 10ㆍ4 남북공동선언에 이어, 올해 남북 4ㆍ27 판문점선언의 이행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죄와 벌은 한 가지에서 자라는 법”이라며 “남조선 보수패당은 민족 앞에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 할 만고 죄악으로 하여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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