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4세 여성 2410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안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9명(90.8%)이 ‘매우 걱정된다’, 혹은 ‘걱정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
생리대 안전을 걱정하는 이들 중 절반 이상(57.2%)는 ‘가급적 일반 생리대를 구매/이용하지 않고 대체품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고, 15.7%가 ‘일반 생리대는 절대 구매/이용하지 않고 대체품을 사용할 것이다’고 밝혀 많은 여성들이 ‘생리대 대체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대 안전에 대해 걱정은 되지만 ‘일반 생리대를 계속 구매/이용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27.1%였다.
생리대 대체품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면 생리대(51.8%)’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외국산 생리대(30.5%)’와 ‘생리컵(20.7%)’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대체품 선호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면 생리대’, 연령이 낮을수록 ‘외국산 생리대’와 ‘생리컵’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