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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개 주 “파리 협정 준수”…곤혹스러운 트럼프
2017.06.09 09: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선언과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미국의 주가 12개로 늘었다.
현지 시각 8일, 코네티컷과 델라웨어, 하와이 등 9개 주가 ‘미국기후동맹’에 추가로 합류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워싱턴과 뉴욕, 캘리포니아 등 3개 주의 주지사가 모여 자체적으로 파리 협정을 준수하겠다는 ‘미국기후동맹’을 창설했다.
파리협정 준수를 결의한 이들 12개 주의 인구는 1억20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GDP 규모도 미국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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