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감사결과 정씨는 2015년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입학 이후 지난해 8월까지출석을 전혀 하지 않고도 8개 과목에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이 교수가 2016년학년도 1학기 체육과학부가 의류산업학과와 함께 신산업융합대학 산하로 변경된 후 정씨가 의류산업학과 관련 수업을 3과목이나 신청한 이후 해당 과목에 부당하게 성적 특혜를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선 교육부 감사에서도 중징계 대상자에 포함된 바 있다. 정 씨는 독일에 체류 중이어서 출석이 불가능했음에도 학점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지난달 29일 정씨 학사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하면서 이 교수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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