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0월부터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해 총 49개 팀이 참가했다. 사전 제출한 UCC 동영상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10개 팀 82명이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댄스, 보컬, 밴드,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뮤지컬배우,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 초청가수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연 후에는 B-boy 댄스팀 MB크루, 힙합듀오 듀넘, 신인 아이돌가수 마이틴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학교폭력ㆍ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송파 유스페스티벌은 관심 있는 청소년과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의 꿈과 건전한 예능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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