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사회주택기금’(이하 기금)의 업무협약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30억원을 출연하고, 나눔과미래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며, 태평양과 동천이 기획∙운영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지원하는 등 4개 기관이 5년간 협력사업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기금은 청년, 고령자, 장애인, 그리고 다자녀가구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부담 가능한 임대료 수준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조직을 지원하는 최초의 민간기금이다.
태평양과 동천,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단법인 나눔과미래가 12일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여하고 이를 상환하는 조건으로 순환기금을 운영해 사회주택의 공급 및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게 목표다.
이 사업은 향후 서울시 및 자치구, 서울시사회투자기금, SH공사, 한국사회주택협회 등 사회주택과 관련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태평양과 동천은 기금을 기획,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법률문제에 대하여 법률자문 및 지원을 하게 된다.
차한성 동천 이사장은 “사회주택 사업이 사회적 약자의 주거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법률적인 부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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