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은 지난해 4월부터 베타서비스로 지원했던 ‘곰브릿지’를 확대 개편해 더욱 강력한 기능을 앞세워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기존 곰제품에서만 연동이 되었던 서비스가 디바이스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과 음악, 이미지, 문서 등 모든 데이터 파일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그래텍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접속번호’를 통해 디바이스 기기를 연결하여 어느 환경에서나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파일전송이 가능하다. U+BOX와 드롭박스의 연동으로 클라우드 기능이 제공돼 파일의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자유롭다.
사용자는 PC와 모바일 간 물리적인 연결에 따른 번거로움을 없애고, e메일 및 메신저로 전송 시 발생하는 해상도와 용량문제를 극복해 원본 그대로의 파일을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
‘곰브릿지’는 현재 곰제품 다운로드 페이지(http://gom2.gomtv.com/release/gom_bridge.htm)와 모바일 구글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등록이 진행되고 있으며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래텍 개발본부 김영훈 이사는 “밖에서 급히 파일을 보내야 할 때, 안정적으로 파일을 관리해야 할 때 특히 활용하기 좋은 서비스”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중점으로 두고 파일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