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토쇼 현장에 총 1485㎡(약 450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양산차ㆍ환경차 등 차량 17대를 전시한다.
특히 현대차의 주력모델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북미 최초로 공개된다. 아반떼는 미국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며 일부는 국내 공장에서 수출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
전시장에는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차와 투싼 NFL 쇼카 등이 함께 전시된다.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차세대 고성능 콘셉트카인‘N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도 북미에서 공개된다.
기아차도 LA 오토쇼에 1700㎡(약 515평)의 부스를 꾸며 양산차와 환경차등 총 31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기아차도 내년 초부터 북미에서 판매될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며, 쏘울 전기차(EV)와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전시한다.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
한편, 1907년 시작된 LA오토쇼는 양산차 위주의 모터쇼로 정평이 나 있다. 전세계 완성차 업체는 북미 지역 판매를 위한 전략 차종을 주로 선보인다. 올해는 30대의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해 북미 프리미어 차량, 콘셉트카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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