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지난 4월 ‘짜장면 데이’, 5월 ‘샌드위치 데이’에 이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국밥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 직원 및 주민들에게 국밥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성동희망푸드뱅크ㆍ마켓에 기탁해 식품나눔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날 국밥은 1인분에 1000원으로 부대간식인 떡과 과일도 함께 제공되며 이는 모두 꽃재교회에서 후원한다.
더불어 동별로 저소득 어르신을 초대해 동 직능단체에서 국밥을 대접하고 마장동축산물청년연합회에서 후원하는 고기, 생필품 등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기부나눔 캠페인이 진행된다.
식사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1개 이상을 자율 기부하면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된다.
또 문화예술 재능나눔공연단(김형과 추억스케치)의 노래공연, 라미화장품과 꽃재교회에서 후원하는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행복을 더하고 희망을 나누는 성동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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