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진행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F15블록 청약 접수 결과 8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36명이 몰려 4.1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중소형 평형인 59㎡A에는 70가구 모집에 946명이 몰려 13.5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9개 주택형 중 6개 중소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고 95㎡A, 95㎡B, 108㎡ 등 중대형 3개는 3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사진설명: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전경 |
송도를 포함한 인천 연수구에 미분양 아파트가 여전히 1000가구 이상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셋값 폭등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가가 3.3㎡당 1245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된데다 더블 역세권과 주변 상권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것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13일에는 더샵 퍼스트파크 13블록 68∼108㎡ 856가구, 14블록 59∼108㎡ 869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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