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의 두 주연 강동원과 송혜교의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돼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 모습이 담겨있다.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으로 순수한 아들 바보 대수로 변신한 강동원과, 당차고 속 깊지만 한 성질 하는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는 보다 깊어진 눈빛과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 때부터 이어진 강동원-송혜교의 커플 케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일섭은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 씨 역을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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