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대표 김창범)는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박희영과 용품 후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박희영은 지난 2011년부터 미즈노와 용품 계약을 했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미즈노 JPX825포지드 아이언과 미즈노 캐디백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희영은 올 초 미즈노 퍼포먼스센터를 찾아 제품 테스트와 피팅 과정을 통해 JPX825포지드 아이언을 새로운 무기로 선택,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과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창범 한국미즈노 대표(왼쪽)와 박희영 |
박희영은 “한결같은 믿음으로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미즈노와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즈노 아이언의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은 매 시즌을 함께 할수록 더 큰 매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JPX825포지드만의 뛰어난 타구감과 정확성에 만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범 한국 미즈노 대표이사는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인성을 지닌 박희영의 월드투어에 미즈노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 박희영 프로가 더욱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미즈노의 기술력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영은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로 출국,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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