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고진영은 KLPGA 2013 YESㆍ그랜드 점프투어 9, 10, 12차전서 우승하며 무서운 신예로 주목받았다. 고진영은 “넵스의 든든한 지원으로 루키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나 설렌다. 넵스 선수로서의 프라이드를 갖고, 올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왼쪽부터 고진영, 정해상 넵스 대표, 박성현. 사진=넵스 제공 |
박성현은 올해 드림투어 상금왕, 점프투어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며 KLPGA 데뷔를 앞둔 ‘수퍼루키’다.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성현은 올해 출전한 28개 대회 중 19차례나 톱10에 진입할 정도로 기복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올해 ADT캡스에서 7위에 오르며 2014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박성현은 “신인의 패기로 더욱 열심히 해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정해상 넵스 대표이사는 “2014년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한 고진영, 박성현 2명의 프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고급스러운 넵스 브랜드의 이미지도 잘 맞고, 넵스 소속선수들의 좋은 선례처럼 내년 한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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