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은 13일 새벽5시 50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칠곡군 석적읍 부근에서 빗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시간은 오전 7시께. 그러나 한 언론사가 소연의 교통사고를 이보다 7시간 앞선 0시께 보도했다는 것이 조작설의 근거다.
교통사고 기사를 포털에서 검색해 본 한 네티즌은 이 검색 결과를 캡쳐해 언론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기자 예지력 돋는다”, “이런 일이 묻히면 안된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소연이 목 보호대를 하고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자신을 ‘병원에 근무중인 사람’이라며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 글쓴이는 “(소연이 하고 있는)목 보호대는 경추골절이나 신경손상, 추간 배열 문제 등으로 자세 변화가 불가한 상태에 쓰는 것”이라며 “저 보조기를 사용할 정도라면 오른팔을 얼굴 쪽으로 올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