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혈액 한방울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일본 고베대학은 13일 기존의 혈액검사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대장암 이외에도 다른 질병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요시다(吉田) 교수는 ‘메타보로미크스’라고 불리는 대사물질의 해석법으로 대장암 환자의 혈액 속에 많은 아스파라긴산 등 4 종류를 수식화해 채취한 혈액의 데이터를 적용시키면 대장암에 걸린 확률이나 진행의 정도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조만간 실용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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