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저축은행의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가 다음 달 2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 나눔 콘서트를 연다.
푸른저축은행 아마추어 합창단인 ‘푸른코러스’. [사진제공=푸른저축은행] |
지난 1993년에 창단, 단일직장 비전문 합창단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푸른코러스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공연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와 나누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향의 봄’ ‘향수’ ‘아리랑’ ‘꼬부랑 할머니’ ‘쎄시봉 메들리’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대중가요와 동요 등을 선보인다.
특히 선천성 사지기형이란 장애를 극복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맨 소울즈, 퍼포먼스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로 유명한 쇼비보이 등이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 동참한다.
손용희 푸른코러스 단장(기획부 과장)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희망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연주회에도 꽃다발이나 화환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랑의 쌀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http://www.prs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