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에 앞서 환경재단에 한 해 동안 공헌이 큰 기업과 개인에게 주는 ‘2011 그린산타상’ 시상식이 있었다. 기업 4곳과 개인 4명이 선정됐는데, 롯데백화점, 유한킴벌리, 유알지와 협력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모임 ‘포유’가 기업군으로 선정되었다. 개인은 환경재단 생명의 우물 홍보대사인 배우 김지호, 서울환경영화제집행위원 김태용 감독, 환경재단 홍보대사 안성기, 그리고 이상봉 패션디자이너가 선정되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상봉 패션쇼 1부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의상을 입은 CBS 어린이 합창단이 모델로 등장했으며, 2부와 3부에서는 올 가을 파리컬렉션에서 찬사를 받은 한국 전통 문양 단청과 한글, 산수화, 민화 등을 콘셉트로한 무대가 선보였다.
또, 배우 김성은과 아이돌그룹 ‘유키스’ 출신의 알렉산더가 특별 모델로 런웨이를 밟았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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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