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피겨퀸' 김연아의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가짜뉴스에 칼을 빼 들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최근 온라인 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된 이혼설 등 가짜뉴스와 관련해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에는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이혼설, 외도설 등 가짜뉴스가 잇달아 올라왔다.
이에 김연아 측은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면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음은 고우림 측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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