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맞손
“고금리 상품 노출되지 않도록 대안신용평가 도입”
“고금리 상품 노출되지 않도록 대안신용평가 도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은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손잡고 2030 맞춤형 상품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데일리펀딩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은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손잡고 2030 맞춤형 상품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은 심사 시 금융거래 이력이 아닌 개인 다차원 행동 패턴 분석으로 추출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금융 이력이 적은 청년층의 상환 능력을 다방면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데일리펀딩의 설명이다.
심사는 크레파스솔루션의 자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이루어진다. 데일리펀딩은 해당 심사 과정을 적용해 청년들에 더 유리한 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7.5%에서 최고 연 9.5%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금융사의 진정한 미래 가치”라며 “이번 상품이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금리를 낮추는 ‘스마트 금융’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