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보성고·서울대를 졸업한 김 선임연구관은 외유내강형에 온화한 성격이라는 평을 듣는다.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됐다가 1998∼2010년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했고 1999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별검사팀에 특별수사관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연구관으로 재직하며 헌재 소장 비서실장,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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